AST스페이스모바일, 5%대 상승…도이체방크 '매수' 상향
등록 2026-10-12 오후 11:19:52
수정 2026-10-12 오후 11:19:5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AST스페이스모바일(ASTS) 주가가 상승 중이다. 저가 매수세와 함께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점이 호재로 작용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현재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전 거래일 대비 5.41%(2.76달러) 오른 5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AST스페이스모바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가는 93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2%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AST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연초 이후 26%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CX)가 전국 단위 주파수 포트폴리오를 인수해 이 우주 기업이 모바일 통신사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지난 9일에는 10% 하락하기도 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우주 상의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셀룰러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다. 다이렉트 투 셀(direct-to-cell) 기술은 수천 개의 안테나가 장착된 인공위성을 사용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광대역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브라이언 크래프트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33.86달러에서 주가가 약 60% 하락한 지금이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적기”라면서 “지난 9일 주가 하락은 잘못된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는 티모바일(T-Mobile)이 직접 위성 연결 파트너를 스타링크에서 AST스페이스모바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크래프트는 “정부 관련 기회는 또 다른 촉진제가 될 수 있다”면서 “AST스페이스모바일 정부 사업 확장에 진전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위성 테스트를 지지하는 우주개발청(Space Development Agency)의 서한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