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미국도 나섰는데 안 먹히네…日엔화가치 159엔 '뚝'

미·일 공동개입에도…日엔화가치, 열흘 만에 155엔→159엔 '뚝'
10일 159.29엔 마감…G10 통화 중 최악
당국, 지난달 31일 340억달러 투입 추정
"다음달 BOJ 인상 없인 반등 어렵다"

등록 2026-08-11 오후 12:20:00

수정 2026-08-11 오후 4:42:09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손잡고 시장에 개입하며 끌어올렸던 엔화 가치가 열흘 만에 상승분의 절반을 반납했다. 양국 모두 필요하면 언제든 다시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시장은 미·일 금리 격차라는 근본 요인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엔화를 다시 팔아치우고 있다.

(사진=AFP)
(사진=AFP)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 오른(엔화 가치는 하락) 159.29엔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엔화는 지난달 말 달러당 164엔 부근까지 밀리며 40여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가, 이달 초 미·일 공동 개입 직후 달러당 155엔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반등폭의 절반가량을 반납했다. 엔화를 사들이는 미·일 공동 개입이 1998년 이후 처음이었던 만큼 큰 주목을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한 셈이다.

블룸버그 분석 결과 일본 당국은 지난달 31일 340억달러(48조 1406억원)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530억달러(75조 427억원)를 쏟아부은 것으로 추산되는데, 사실로 확인되면 하루 기준 사상 최대 규모 개입이다.

그럼에도 엔화 약세가 되살아난 것은 미국과의 큰 금리 격차, 일본의 재정 악화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카마크샤 트리베디 등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개입에 대한 반응이 비교적 미미했던 것은 엔화 약세의 근본적 이유를 반영한다”며 “글로벌 여건이나 정책에 큰 변화가 없다면 시간이 갈수록 절하 압력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간 공조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주 미국이 엔화를 떠받치기 위해 유로를 내다 파는 이례적 조치를 취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가이 밀러 취리히보험 수석시장전략가는 “ECB가 참여하지 않은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앙은행 간 공조는 “시장에 단일한 목소리가 있다는 신호를 준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관심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여부로 옮겨갔다. BOJ는 지난달 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로 동결했지만, 전날 공개된 회의 의견 요약본에서 한 정책위원은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하고 있고 물가 상승 위험을 이전보다 더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정책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들은 다음달 BOJ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이 이뤄질 확률을 약 63%로 보고 있다. 씨티그룹은 “BOJ 정책의 국면 전환”을 예상하며 다음달부터 인상 속도가 빨라져 내년 말 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금 상황이 2024년 8월과 비슷하다고 경계한다. 당시 엔화가 갑자기 급등하면서, 금리가 싼 엔화를 빌려 다른 나라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됐고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반 루 러셀인베스트먼트 솔루션전략 글로벌책임자는 “여건이 2024년과 다소 비슷하다”며 엔화 매도 포지션이 지나치게 쌓여 있다고 짚었다.

반면 후지타 아야코 JP모건 일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단기 금리차가 다소 좁혀지더라도 당분간은 충분히 넓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캐리 트레이드 축소는 “한참 뒤의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방성훈 기자

bang@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방성훈 기자

bang@
  • - 日 "AI 발달로 외노자 줄여야"…인력난 업종도 외국인 덜 뽑는다
  • - "완전히 피바다"…정크본드 폭락에 헤지펀드 줄줄이 손실
  • - "키이우에 방사능" 허위경보…헤르손 휴전 끝나며 러·우 해킹 공방
BIXPO 2026
마켓인 서비스 안내
BIXPO 2026
마켓인 서비스 안내
BIXPO 2026
인기기사
  • 1

    M&A가비아서 판 뒤집은 행동주의…'공동전선' 넓어진다
  • 2

    투자‘한국형 테마섹’ 향하는 KIC…국내 전략투자 이끌 CIO 내년 선임할까
  • 3

    투자MBK·영풍, 원아시아·카카오엔터 '수상한 투자 연결고리' 정조준
  • 4

    투자 기술특례 잇단 실적 부진 속 메쥬 '선방'…아주IB '함박웃음'
  • 5

    크레딧 순현금 98조…SK하이닉스·SK스퀘어,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SRE 랭킹
  • ▪  (주)경남은행AA+
  • ▪  (주)광주은행AA+
  • ▪  (주)국민은행AAA
  • ▪  (주)부산은행AAA
  • ▪  (주)신한은행AAA
  • ▪  (주)우리은행A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