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전립선암 신약 초기 임상서 종양 반응 확인…개장전↑
등록 2026-10-26 오후 7:09:44
수정 2026-10-26 오후 7:09:4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존슨앤드존슨(JNJ)이 개발 중인 경구용 전립선암 치료제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종양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6일(현지 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임상시험에서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JNJ-6143’은 이전에 여러 치료를 받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종양 반응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50mg 용량을 투여받은 평가 가능 환자 31명 가운데 77%는 전립선암의 진행과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지표인 전립선특이항원(PSA)이 50% 이상 감소했다. PSA가 90% 이상 줄어든 환자도 48%에 달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바이오기업 할다 테라퓨틱스를 30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JNJ-6143을 확보했다.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와 다른 작용기전을 추가하면서 관련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메스꺼움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상승 등이 주요 부작용으로 보고됐다.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명이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8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61% 상승한 265.43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