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메모리 호황에 PC 시장 급랭…삼성·LG 원가 부담 커진다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20% 급감…성수기에도 부진
메모리 가격 급등에 원가 부담·수요 위축 악순환
프리미엄 제품 비중 따라 제조사별 충격 엇갈려
삼성·LG, AI PC 차별화 속 수익성 관리 과제

등록 2026-10-12 오후 5:04:26

수정 2026-10-12 오후 5:04:26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글로벌 PC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품 가격이 치솟고, 높아진 원가가 완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PC 수요까지 위축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갤럭시북과 그램 등 PC 사업의 수익성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은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PC, 노트북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PC, 노트북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62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 2분기 감소율인 3.8%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특히 신학기와 연말 판매를 앞두고 통상 출하량이 늘어나는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9.1% 줄어들며 이례적인 부진을 기록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의 분석도 비슷하다. 옴디아는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5810만대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출하량이 각각 20.6%, 23.5% 줄어드는 등 제품군 전반에서 수요 둔화가 나타났다. 조사기관별 집계 기준에는 차이가 있지만 PC 시장이 가파른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이 같은 부진의 배경에는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자리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PC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부담도 커졌다. 옴디아에 따르면 PC 원가에서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약 15%에서 40% 가까이 높아졌다.

문제는 높아진 원가를 제품 가격에 반영할수록 소비자 수요가 위축된다는 점이다. 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늘어난 비용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상반기 가격 상승에 대비해 미리 확보한 재고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반기 출하량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PC 시장 위축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충격을 덜 받는 모습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HP의 3분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 급감한 반면 애플은 11% 감소하는 데 그쳤다. 프리미엄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가 제한적인 만큼 제품 구성과 가격 전략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업체들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LG전자는 그램을 앞세워 AI 기능과 고성능·경량화 등 제품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LG전자도 누적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PC 시장 침체에 따른 완제품 사업의 수익성 부담은 별개의 과제로 남아 있다.

당분간 시장 회복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옴디아는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하고 내년에도 연간 7%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AI 서버 중심의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PC 제조사들의 원가 관리와 가격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PC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느냐가 수익성 확보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민 기자

song@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송재민 기자

song@
  • - AI 서버 몸값까지 끌어올린 메모리 호황…삼성·SK엔 ‘양날의 검’
  • - SK하이닉스, 협력사 가족 3만명 서울랜드 초청…“함께 만든 성과”
  • - JY, 중동 불안 속 현장 지킨 임직원 격려…“여러분의 헌신이 귀감”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투자한물간 인터넷 기업 품는 이탈리아 회사…버크셔도 베팅
  • 2

    투자 OGQ, 94억 차등감자안 가결…잔여 채무 해결이 관건
  • 3

    트렌드고려아연, 尹 정부 문체부 차관보 출신 영입…대관 역량 강화
  • 4

    M&ACJ·다우키움, 중앙일보 인수전 손잡나
  • 5

    크레딧스프레드 벌어질 때인데…회사채 앞에 줄 선 연기금 뭉칫돈
SRE 랭킹
  • ▪  메리츠캐피탈(주)AA
  • ▪  메리츠캐피탈(주)A+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  한국증권금융(주)AAA
  • ▪  (주)아이엠증권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