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도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티앤이코리아는 공모가(1만5300원) 대비 123.86% 오른 3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3만4500원까지 올랐다.
 | |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종민 한국IR협의회 상무,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기철 티앤이코리아 대표이사, 김경수 티앤이코리아 부사장,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CIB 총괄사장.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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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이코리아는 공기베어링과 고속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고속 터보기계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처리용 터보블로워를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에어블로워와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공정과 항공우주 등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11억1000만원, 영업이익 34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향후 AI 데이터센터용 온사이트 발전 시장을 비롯해 수소·고속 터보기계 관련 신규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74개 기관이 참여해 104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87%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25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한 데 이어 상장 첫날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