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3분기 호실적·7800억 자사주 취득에 강세
등록 2026-10-22 오전 9:24:35
수정 2026-10-22 오전 9:29:09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E&A가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거둔데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E&A는 전 거래일 대비 14.68%(70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E&A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8%와 183.6% 증가한 2조9105억원, 50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2520억원을 두 배 가까이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다. 3분기 신규·누적 수주는 각각 9조4000억원과 1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삼성E&A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수주 전망치 역시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E&A는 아울러 이날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주식 보상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개월에 걸쳐 약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이 중 6900억원어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하고, 나머지 9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