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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26년은 정상화 원년될 것…서광이 비추기 시작-대신

등록 2025-12-30 오전 8:10:18

수정 2025-12-30 오전 8:10:4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과 배당 등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손보험 세대별 인상률 결정과 도수치료 관리 급여 포함으로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배당 못해 답답했던 지난 2년, 2026년은 모든 것이 정상화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이 대략적인 윤곽이 결정됐다. 평균 7.8% 인상될 예정이며 인상률은 전체 보험사 기준으로 세대별로 상이하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동사는 2세대를 제외하고 업계 평균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2세대는 업계 평균 5%대를 소폭 웃도는 7%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세대의 경우 인상률은 3% 내외이나 2026년 갱신되는 비중이 거의 없어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2세대의 경우 갱신 물량은 14% 내외다.

이어 “전술한 기준으로 동사의 실손보험료 증가액은 2025년 대비 6.9% 증가하고 위험손해율은 2%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 결과에 따라 가장 쟁점이 되었던 도수치료가 관리급여 항목으로 포함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위험보험료 가운데 실손 비중이 가장 높은 동사의 경우 도수치료 관련 지급보험금이 한 해 3000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부담액이 10%만 경감되어도 손실계약비용이 연간 300억원은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조원이 넘는 해약환급금준비금과 더불어 낮은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로 2024년부터 배당을 할 수 없어 1조원을 상회하는 이익이 무색하게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며 “올해 내내 신계약 마진 개선을 위해 이익 증가를 일부 포기한 바 있어 경쟁사 대비 실적은 부진했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실적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은 기자

ocami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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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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