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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삼성 오너家, 前 삼성전자 사장과 사돈 맺었다

홍라영 전 리움 총괄부관장, 이상훈 전 삼성 사장과 사돈 맺어

등록 2026-06-29 오전 9:19:54

수정 2026-06-29 오전 9:19:5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 대주주 일가인 홍라영(66)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이상훈(71)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사장)이 사돈을 맺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홍 전 총괄부관장의 차녀와 이 전 사장의 장남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대주주 일가가 자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전문경영인 가문과 혼맥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홍 전 부관장은 고(故)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차녀이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의 막냇동생이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이모다. 삼성문화재단 상무와 삼성미술관 부관장, 리움 총괄부관장 등을 지냈고 2017년 현업에서 물러났다. 이 전 사장은 삼성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이사회 의장까지 오른 인사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과 이재용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전략·재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국내 재벌가에서는 통상 대기업 가문끼리 혼맥을 맺어 왔다. 이번 결혼처럼 자사 전문 경영인과 사돈을 맺은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사진=뉴스1)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사진=뉴스1)


김정남 기자

j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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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

jungkim@
  • - '美 자회사 상장' 터놓고 공론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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