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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럽산 화학물질 반덤핑 조사…무역 긴장 고조

중국 내 업계 제소에 파라-나이트로톨루엔 반덤핑 조사
전기차에 돼지고기·타이어 반덤핑 관세까지…갈등 격화

등록 2026-10-03 오후 5:36:18

수정 2026-10-03 오후 5:36:1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산 화학 중간체인 파라-나이트로톨루엔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EU에서 수입되는 파라-나이트로톨루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 내 업계의 제소에 따라 시작됐다.p-나이트로톨루엔으로도 불리는 파라-나이트로톨루엔은 염료와 의약품, 농약 생산에 사용된다. 중국은 파라-나이트로톨루엔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상무부는 예비 조사 결과 EU산 파라-나이트로톨루엔의 수입 가격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6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중국 측의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과 EU 간 무역 긴장은 더 고조되는 양상이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거쳐 지난 2024년 최대 35.3%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EU산 브랜디와 돼지고기, 유제품 등을 대상으로 잇달아 반덤핑·반보조금 조사에 나서며 맞불을 놨다. 이에 EU는 중국산 타이어 등을 대상으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재차 반격했다.
(사진=AFP)
(사진=AFP)








김응열 기자

ke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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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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