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테사 "토큰증권 솔루션 IXO-NET 주력, 연내 발행+증권 컨소시엄 출범"

김형준 테사 대표 인터뷰
발행사 중심 토큰증권 인프라 'IXO-NET'
증권사·발행사 저비용 발행·계좌관리 구축
11월 태양광 투자계약증권 1호 발행 추진

등록 2026-09-24 오전 11:05:02

수정 2026-09-24 오전 11:05:02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토큰증권 시장이 열려도 결국 투자자가 사고 싶은 상품이 없으면 시장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직접 상품을 발행해본 사업자들이 필요한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게 익소넷(IXO-NET)의 출발점입니다.”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TESSA)의 김형준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테사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테사의 토큰증권 관리 솔루션 IXO-NET에 대한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테사는 국내 조각투자 시장에 초기에 진입해 생존한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3월 설립 후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의 작품으로 공모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공모한 작품만 50점이 넘는다.

그동안 조각투자 시장 선두주자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IXO-NET에 담았다. IXO-NET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발행사 중심’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토큰증권 인프라는 증권사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반면 IXO-NET은 미술품·태양광 조각투자를 진행해온 테사와 한우 조각투자 사업자인 스탁키퍼 등 실제 상품 발행 경험을 가진 회사가 네트워크 설계부터 참여한다.

김 대표는 “테사는 직접 조각투자를 운영하고 상품을 만들어보면서 발행사들이 실제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경험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발행사가 낮은 비용으로 직접 계좌를 관리하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테사 대표가 서울 강남구 테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김형준 테사 대표가 서울 강남구 테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테사가 구축한 구조는 크게 세 단계다. ‘IXO’는 청약·배정·관리·상환 등 신종증권 공모 과정을 지원하고 ‘IXTO’는 발행된 토큰증권의 스마트컨트랙트와 원장을 관리한다. 이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IXO-NET이다. 테사는 2024년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테스트베드에도 참여했다.

테사는 최근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분산원장 네트워크 ‘IXO-NET’ 구축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약 4개사와 IXO-NET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 연내 컨소시엄을 출범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는 “상품이 있는 곳으로 증권사도 모일 수밖에 없다”며 “초기 토큰증권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실제 투자자를 확보한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큰증권 발행 과정에서 예탁결제원이 총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고 필요한 표준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며 “관련 기능을 이미 솔루션으로 구현해 발행사와 증권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테사는 토큰증권 제도 시행에 앞서 태양광 발전소를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첫 상품을 내놓고 12월 2호 상품까지 발행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전자증권을 발행하지 않는 형태로 공모한 뒤 토큰증권 제도가 시행되면 이를 토큰증권으로 전환해 유통할 계획이다.

미술품에서 태양광으로 기초자산을 확장한 이유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때문이다. 미술품은 시장 상황이 나빠질 경우 매각 시점이 늦어져 투자금 회수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반면 태양광은 발전량과 매출을 비교적 예측하기 쉽고 발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김 대표는 “중간에 배당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면서 스마트팜 등 여러 자산을 검토했다”며 “태양광은 연료비 부담 없이 발전량을 비교적 예측할 수 있어 공모상품으로 구조화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기초자산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 미술품·한우 조각투자에서 사용해 온 공동소유 방식도 바꾼다. 기존 투자계약증권은 투자자가 기초자산의 공동소유권까지 갖는 구조여서 증권을 양도할 때 기초자산 권리 이전 절차도 함께 거쳐야 했다. 테사가 준비하는 태양광 상품은 기초자산 자체의 소유권 대신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향후 자산 매각대금에 대한 청구권을 투자자에게 부여하는 ‘사업형 투자계약증권’ 구조다. 이를 통해 향후 토큰증권으로 전환했을 때 보다 원활한 유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토큰증권 제도 시행 이후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당국도 상품 심사에서 보다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으로 필요한 틀은 상당 부분 마련됐고 이제 중요한 것은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나오는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 장치를 충분히 갖춘 사업형 투자계약증권까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시장에서 선택받을 상품을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일정 수준의 레버리지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태양광이나 부동산 등 실물자산 투자는 통상 대출을 활용해 자기자본 수익률을 높이지만 조각투자 상품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차입 활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00% 자기자본으로만 상품을 만들면 안정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수익률이 떨어져 투자 매력이 사라진다”며 “기초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으로 이자와 원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투자자 보호 구조가 갖춰진다면 합리적인 수준의 대출은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테사는 올해 태양광 투자계약증권 1·2호 발행과 IXO-NET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내년부터 태양광 발전 자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기초자산 발굴과 함께 자회사를 통한 수익증권 중개업 진출도 추진한다. 김 대표는 “토큰증권이라는 기술 자체가 시장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며 “투자자가 선택할 만한 좋은 상품이 계속 발행되고 이를 낮은 비용으로 발행·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ildore@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서민지 기자

mildore@
  • - 스탁키퍼 "첫 STO 발행사 도전…한우토큰증권 수출"
  • - 네이버·두나무 결합 우려에 금융위 "디지털자산법에 안전장치 검토"
  • - 이형일 "내년 가상자산 과세 최대한 숙고해 판단"…국세청 고시, 이달 말 확정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트렌드솔리다임 상장 접은 SK하이닉스…주주환원 속 자금조달 셈법은
  • 2

    크레딧대외매출 확대·실질 무차입…나신평, CJ올리브네트웍스에 ‘A+’ 부여
  • 3

    투자"토큰화 자산, 미 국채·상장주식 다음은…한국 주식도 온체인"
  • 4

    크레딧 1조 증자 효과…우리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 5

    투자 무신사 첫 리빙 투자처 '흔들'…비아인키노 회생 신청
SRE 랭킹
  • ▪  (주)우리금융지주AAA
  • ▪  (주)한진BBB+
  • ▪  경상북도개발공사AA+
  • ▪  국가철도공단AAA
  • ▪  용인도시공사AA
  • ▪  한국농어촌공사A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