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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中기술주…샤오미·알리바바 절반 담은 이 종목

한투운용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대표기업 50% 집중투자
中기술주 부각되며 테크주 테마 ETF 상장 줄이어

등록 2025-08-02 오전 9:30:00

수정 2025-08-02 오전 9:3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딥시크의 출현으로 중국 기술주가 재조명을 받으며 올 들어 중국 테크주 테마의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ETF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알리바바의 투자 비중을 절반까지 늘린 상품이 새로 나왔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9일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해당 ETF는 ‘솔렉티브 차이나 AI 빅테크 탑2지수(PR)’를 비교 지수로 중국의 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AI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대표 기업을 각 25% 내외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나머지 절반은 AI 기술 관련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는 종목을, 산업 내 시가총액과 기술개발(R&D) 투자 등을 기준으로 선별해 각 5% 이내 비중으로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을 보면 알리바바(25.02%)와 샤오미(24.07%)가 절반을 차지하고, 이외 텐센트(5.06%), 닝더스다이(4.91%), 메이투안(4.87%), BYD(4.7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액티브 ETF 만큼 비교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며, 비교 지수가 중국과 홍콩 거래소 상장 기업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AI 기술 기업까지 편입한다.

지난 1월 딥시크의 등장 이후 중국 기술주가 재조명을 받으며 국내 ETF 시장에도 중국 기술주 테마 상품이 줄줄이 상장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하루에만 한화자산운용의 ‘PLUS 차이나AI테크TOP10’,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테크TOP10’이 동시 상장됐다. 이어 미래운용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등을 줄줄이 상장하며 중국 테마 ETF 라인업을 늘렸고, 삼성운용도 ‘KODEX 차이나테크TOP10’을 추가로 상장했다.

이들 상품 가운데 최근 한달 수익률이 가장 좋은 ETF는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로 1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ETF는 중국의 AI와 첨단 산업 전반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이다. 해당 ETF는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7)’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AI는 이미 상당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은 더 이상 쇼크가 아니며, 제 2의 딥시크를 찾을 필요도 없다”며 “불확실성의 축소와 모델 발전 기반으로 AI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챗GPT 생성)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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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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