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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폭락…머크와 공동 개발 암 백신 데이터 유출

등록 2026-10-23 오전 3:18:26

수정 2026-10-23 오전 3:18:2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더나(MRNA) 주가가 급락 중이다. 머크(MRK)와 공동 개발 중이던 암 백신 데이터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12분 현재 모더나는 전 거래일 대비 24.33%(59.81달러) 폭락한 18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머크 역시 1.37%(2.06달러) 내린 147.82달러를 기록 중이다.

모더나와 머크는 오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에서 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 여부를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치료용 암 백신인 인티스메란(intismeran)의 전체 3상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는 환자 자신의 DNA를 활용해 머크의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와 함께 투여하는 맞춤형 치료제를 만드는 획기적인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월 해당 임상시험은 1차 및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이와 관련한 어떤 세부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암 전문 뉴스 사이트가 이날 관련 데이터를 게시했다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이 백신이 암 완치나 위험률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유출된 데이터가 이에 미치지 못하자 실망 매물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혜신 기자

ah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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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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