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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오라클發 AI 수요 기대에도 '약보합'

등록 2026-09-12 오전 4:04:41

수정 2026-09-12 오전 5:55:0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오라클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도 전일 급락 여파를 떨쳐내지 못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2시35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0.19% 내린 977.05달러를 기록중이다. 전날 4.9% 급락한 데 이어 이번주 들어서도 약 4%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오라클(ORCL)의 회계연도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74억달러를 기록했다.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신호로 디램과 낸드 수요 확대가 기대되지만 마이크론 주가를 끌어올릴 만큼 강한 촉매로 작용하지 못했다.

메모리 업황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월가는 3분기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20% 넘게 상승하고 디램과 낸드 모두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6월25일 1213.56달러로 마감한 이후 약 19% 하락했다. 최근 여러 차례 100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했다.

시장은 오는 30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를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다음 촉매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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