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게이츠재단도 베팅…예방의료에 돈 쏟는 유럽 투자사들

유럽서 새 투자 키워드로 떠오른 '사전 건강관리'
호흡기 바이러스 막는 ‘코 스프레이’에 700억원 베팅
백신 투자하는 게이츠재단도 참여…감염 차단 기술에 관심
유럽서 조기검진·AI 전신스캔 스타트업도 상반기 자금 조달

등록 2026-06-26 오후 5:58:39

수정 2026-06-26 오후 5:58:39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 기사는 2026년 06월 26일 17시 58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가입하기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유럽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예방과 조기검진을 앞세운 기업들이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고령화와 의료비 부담, 공공 의료 시스템의 긴 대기 시간이 맞물리면서다. 감염을 초기에 막거나 건강 이상 신호를 병원 방문 전에 찾아내는 기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는 모양새다.

(사진=구글 이미지 갈무리)
(사진=구글 이미지 갈무리)
26일 현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레이든랩스는 최근 게이츠재단, 유럽혁신위원회 산하 EIC펀드, 네덜란드 국책 투자기관 인베스트NL, 싱가포르 바이오 투자사 클라비스트바이오 등으로부터 4000만유로(약 70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레이든랩스는 네덜란드 라이덴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겨냥한 비강 스프레이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주로 코와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에 착안해 항체를 코 안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백신은 주사를 통해 몸 전체의 면역반응을 유도하지만, 레이든랩스는 바이러스가 처음 닿는 코 점막에서 감염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게이츠재단의 참여다. 게이츠재단은 그동안 백신 개발과 감염병 치료제, 저소득·중소득 국가의 의료 접근성 확대 등에 자금을 투입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보건 분야 투자자다.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주사형 백신이나 먹는 치료제가 아니라 코 점막에서 감염을 막는 비강 스프레이형 예방 기술에 자금을 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신 보급이나 치료제 개발을 넘어 감염 자체를 초기에 막는 기술까지 글로벌 보건 투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유럽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감염병 예방을 넘어 조기검진과 상시 건강관리 영역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기검진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강 이상 신호를 먼저 포착하려는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예방진료 플랫폼 써클헬스는 올해 2월 900만유로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써클헬스는 오프라인 검진센터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스타트업으로,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로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AI를 활용해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한다. 병이 생긴 뒤 병원을 찾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검사와 데이터 분석으로 건강 이상 신호를 미리 포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스웨덴 예방의학 스타트업 네코헬스도 올해 1월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 18억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네코헬스는 스포티파이 창업자 다니엘 에크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AI 기반 전신 스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부암과 심혈관 질환, 대사질환 등 각종 건강 위험 신호를 비침습 방식으로 조기에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현재 스톡홀름과 런던에서 검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자가 10만명을 넘을 정도로 수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업계에서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공공 의료 시스템의 대기 시간 증가가 맞물리면서 이 같은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과 보험사가 질병이 발생한 뒤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만으로는 의료비 증가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만큼, 투자자들도 감염을 막거나 질병 신호를 조기에 잡아내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유럽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 흐름에 대해 “상반기 투자를 유치한 예방·조기검진 스타트업들은 병원 방문 이후가 아니라 그 이전 단계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상태가 악화되기 전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은 의료비 부담이 큰 유럽 시장에서 특히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 - OGQ, 예비 기술평가 A 획득…투자금 회수 분쟁은 ‘평행선’
  • - "극장은 죽지 않았다"…OTT 시대에 몸값 8조 찍은 비결
  • - 아주IB, 상반기 영업이익 462억…역대 최대 실적에 '방긋'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M&A"다자 딜부터 PE까지"…韓 M&A 역사 빌려 쓰는 김앤장 '키맨들'
  • 2

    M&A롯데렌탈, 美 TPG 품으로…매각가 1.3조 성사
  • 3

    투자 OGQ, 예비 기술평가 A 획득…투자금 회수 분쟁은 ‘평행선’
  • 4

    크레딧이익 호조에도 빚 부담…이랜드월드 냉랭한 투심 뚫을까
  • 5

    크레딧회사채 시장 다시 기지개…롯데건설·이랜드월드 수요예측
SRE 랭킹
  • ▪  (주)이랜드월드BBB
  • ▪  부산교통공사AAA
  • ▪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주...AA-
  • ▪  (주)비바리퍼블리카A
  • ▪  (주)케이비금융지주AA-
  • ▪  교보증권(주)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