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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작년 서울 오피스 총 거래 21.1조원…'역대 최대치' 경신

세빌스코리아, 작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
종전 최대 규모였던 2021년 대비 약 '6조원 이상' 증가
올해 CBD 오피스 3건 신규공급…공실률 소폭 상승 예상

등록 2026-02-03 오후 4:50:31

수정 2026-02-03 오후 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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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작년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의 거래금액이 총 21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2021년(14조6000억원)보다 약 6조원 이상 증가한 액수다. 기업들의 실사용 목적 사옥 매입과 전략적 투자자들 참여에 힘입어 오피스 거래규모가 이처럼 증가했다.

2025년 투자시장, 거래 규모 사상 첫 ‘20조원 돌파’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3일 ‘2025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를 발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리포트는 서울 프라임 오피스 투자 및 임대 시장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서울 오피스 투자시장 총 거래 규모 추이 (자료=세빌스코리아 '2025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
특히 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약 6조4000억원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3개 분기 연속 5조원 이상의 거래 규모를 유지했다.

주요 거래 사례에는 △KB자산운용이 약 1조346억원에 매입한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LX홀딩스가 통합 사옥 사용을 위해 5120억원을 투자한 ‘LG광화문빌딩’ 등이 있다.

성수 권역을 대표하는 프라임 오피스로 자리매김한 ‘팩토리얼 성수’는 평당 4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대시장, 3%대 낮은 공실률 지속…임대료 상승세

작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7%로 집계돼, 지난 분기(3.8%)와 유사한 수준의 안정세를 이어갔다.

권역별 공실률을 보면 강남권역(GBD)이 1.7%로 가장 낮았다. 여의도권역(YBD)은 4.1%, 도심권역(CBD)은 5.0%로 집계됐다.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3.3㎡(평)당 12만72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GBD 평균 임대료는 3개 권역 중 가장 높은 6.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장기간 공실이 없던 빌딩이 높은 임대료에 신규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서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 권역별 임대료 및 공실률 (자료=세빌스코리아 '2025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
2026년 전망, 신규 공급 확대·임차인 이동 가속화

올해에는 CBD 권역을 중심으로 약 21만㎡의 신규 프라임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 준공 예정인 ‘G1 서울’(공평 15·16지구)과 ‘르네스퀘어’를 포함해 총 3개 자산이 모두 임대형으로 공급된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처음 이뤄지는 대규모 임대 자산 공급이다.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올해에는 대기업들의 사무실 효율화 작업 및 권역 간 이동도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공급 물량과 임차인 이동 영향으로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현재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수 기자

su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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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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