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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ESR켄달 "올해 유상증자 없다"…하반기 2~3건 자산 매각 추진

특별배당 등 '주주환원 중심' 자본운용
자산 2~3건 팔아 재원 확보→주주환원
'주당 가치 중심' 자본 배분 원칙 확립
비희석적 자금 조달…선별적 투자 기조

등록 2026-03-24 오후 3:16:20

수정 2026-03-24 오후 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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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연내 추가적 유상증자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중 2~3건 자산 매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로써 확보되는 재원을 주주환원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2026년 자본 운용 방향과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담은 주주서한을 통해 24일 이같이 밝혔다.

(사진=ESR켄달스퀘어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2020년 12월 상장 이후 지난 5년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왔다. 또한 단 한 차례의 배당 감소 없이 매년 주당배당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는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보다 일관된 자본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현재 확보된 유동성과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충분한 운영 및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자금 조달 역시 비희석적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비희석성 자금은 회사의 지분이나 소유권 지분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재정 자원을 의미한다. 예컨대 부채 조달은 돈을 빌리는 것과 관련이 있지만 소유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비희석성으로 간주된다.

또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올해 하반기 중 2~3건 자산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주주환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해당 매각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특별배당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자산 회전으로 창출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주주환원 실행으로 주당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가는 내재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단순한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만 보지 않고, 실질적인 주주환원 실행으로 주가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자본 운용 관련해서는 외형 확대보다 주당가치 증가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준이 충족되는 경우에 한해서 선별적으로 투자 및 자본 조달을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주서한은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자본 운용 원칙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앞으로 실행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u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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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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