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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마스턴투자운용 "오피스 거래 회복세…연간 최대 24.5조원까지 확대"

2025년 하반기 상업용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오피스 회복' 중심 섹터별 전망…하반기 부동산 변수
유명한 본부장 “핵심 변수, 섹터별 펀더멘털 회복 여부”

등록 2025-08-18 오후 5:23:40

수정 2025-08-18 오후 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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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올해 하반기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거래가 회복됨에 따라 연간 오피스 거래규모가 최대 2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한국 부동산 시장 2025년 하반기 전망’ 리포트를 18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 발간한 ‘한국 부동산 시장 2025년 하반기 전망’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이번 보고서는 마스턴투자운용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 본부가 작성했다. 올해 하반기 상업용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오피스, 물류 등 주요 섹터별 전망과 이를 둘러싼 국내외 경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섹터의 거래 비중이 지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말 67.1%까지 확대됐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은 약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4% 증가했다. 연간 거래규모는 최소 17조8000억원에서 최대 24조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금리 하락에 따른 매매가격 지수 상승세도 유지되고 있다. 권역별로는 강남 업무권역(GBD)의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시장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임차수요, 사무직 종사자 수 증가, 인당 사용 면적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 향후 경기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신규 공급 확대와 맞물려 일부 권역에서 공실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는 리테일과 호텔 섹터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리테일은 경기 둔화와 개발 시장 조정의 영향으로 최근 거래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 소비 위축과 일부 지역 인구 고령화, 구매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호텔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영성과를 회복하고 해외 투자자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작년 거래 비중이 9.5%까지 확대됐다. 올해에도 5~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국내외 거시경제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보고서는 관련 주요 경제 지표들도 함께 분석했다.

R&S본부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내수 회복 지연과 미국 관세 인상 등 영향으로 0.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1.8%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 모두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지만 속도와 폭은 제한적이며, 시장 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도 주요 항목으로 다뤘다. 지난 2020년 이후 건설비용이 큰 폭 상승한 뒤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라 안정세로 돌아섰다. 다만 임금 상승 등으로 높은 건설비 수준이 유지되면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본부장(상무)은 “오피스 섹터를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한적 금리 인하 환경과 섹터 간 불균형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섹터별 펀더멘털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u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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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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