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김진우 전(前)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
사진)이 신영증권 기업금융(IB)본부 전무로 이동했다. 김 전 본부장이 대체투자 전문가인 만큼
신영증권(001720)이 관련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진우 전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이 지난달부터 신영증권 기업금융본부 전무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본부장은 작년 1월 임기만료로 군인공제회를 떠났다.
IB 업계 관계자는 “김 전 본부장은 대체 뿐만 아니라 채권과 주식 등도 두루 경험을 해왔다”며 “대체투자는 물론이고 증권사가 할 수 있는 IB 전 분야에 대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본부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신탁 채권운용팀 펀드매니저와 동양종합금융 신탁운용팀장, 슈로더투자신탁운용 투자팀장, 피닉스자산운용본부장, 동부저축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거쳤다.
군인공제회에는 지난 2015년 2월 투자전략실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해 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군인공제회 첫 외부 출신 대체투자본부장으로 선임 당시 업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공에서 약 4년동안 주식과 채권 등을 제외한 지분투자와 인수금융, 사모펀드(PEF), 인프라 등 관련 대체 투자를 총괄해왔다.
작년 5월에는 과학기술공제회 자산운용본부장(CIO) 최종 숏리스트(적격 후보자) 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초 IB부문장과 총괄 부사장을 지낸 황성엽 사장이 선임되며 IB부문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김 전 본부장은 운용사와 저축은행, 공제회 등을 거친 만큼 증권영역에서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영증권이 IB 관련 인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