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뉴파워프라즈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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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2020년 매출액 3000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
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에 적용되는 간접 플라즈마 세정기(Remote Plasma Generator·RPG), 고주파 전원장치(Radio Frequency Generator·RFG), 정합기(Matcher) 등을 개발·생산한다.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올 상반기 기준 RPG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59.9%를 차지했다. RFG와 정합기 매출 비중은 22.5%다.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일정 공간내 남은 잔류가스를 제거한다. 이 부문에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FG는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고 정합기는 RFG에서 발생한 고주파 전력을 손실 없이 일정 공간에 전달한다. RFG와 정합기는 하나의 세트로 고객사에 공급된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뉴파워프라즈마는 매출액 244억 3300만원, 영업이익 43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위 대표는 뉴파워프라즈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시장진출에 힘을 쏟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위 대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태양광, 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R&D센터를 서울 마곡지구에 설립해 R&D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은 보다 넓은 공간으로 옮길 것”이라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 공모 희망가는 1만5000~1만7000원이다. 신주 170만원주를 발행해 최소 255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