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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청약 경쟁률 731대1…증거금 3.7조원 몰려
등록 2018-01-31 오후 5:26:33
수정 2018-01-31 오후 5:26:3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31일 카페24와 공동 대표주관사인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731.58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18만주에 대해 총 1억3186만주 청약 신청이 진행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3조7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페24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4만3000~5만7000원) 상단인 5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42.9%에 달했다. 카페24는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설립한 카페24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운영·배송·마케팅 등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카페24는 투자 확대로 지난 2016년까지 적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8억원, 40억원을 기록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의 판매 증대를 위해 핀터레스트·위챗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현지 고객이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본을 비롯해 북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