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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STO가 엔진 되고 스테이블코인이 연료 될 것”

[STO써밋 2025]
K-콘텐츠, STO 타고 각국에 확산
한국프랜차이즈들, 해외진출 자금 STO로 확보
“한국이 아시아 시장에서 STO 선도국이 될 수 있다”

등록 2025-09-26 오후 5:42:22

수정 2025-09-26 오후 5: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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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의 김연지 기자] “한국 문화를 퍼트릴 실크로드 2.0이 열렸다. 토큰증권(STO)이 이 길의 엔진이 되고, 스테이블코인이 연료가 돼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견인할 것이다”

장재훈 토큰아시아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5’에서 STO가 한국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큰아시아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시큐리티 토큰 발행을 통해 한국문화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K-푸드와 K-팝·K-뷰티·K-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해외 파트너십과 STO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실크로드가 비단과 향신료의 길이었다면, 오늘은 데이터와 콘텐츠, 기술이다. 단순히 물건의 교환에서 경험과 정체성 공유로 바뀌었다”며 이 길의 엔진은 STO이고, 연료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목적지는 팬덤을 공유하는 소비자 있는 시장이 될 거다. 보상이 공연과 굿즈, 멤버십으로 순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 시대에는 철도와 해운이 교류를 확장시켰다면, 21세기에는 K-푸드와 K-팝, K-헬스케어 등 ‘K패키지’가 일상이 됐다. 낙타와 상인은 사라졌지만 클라우드와 커뮤니티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IT 인프라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각 나라별로 규제가 다르지만 결국 표준화될 거다.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K-콘텐츠가 글로벌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규제와 로열티 문제가 병목이 될 수 있지만, 자산의 디지털화와 토큰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K-콘텐츠가 IT와 로열티 문제에서 보호를 못받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 수많은 콘텐츠 제공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너십이 부족하다. 또 외환 규제 때문에 자금 이동에도 제약이 많다”며 “자산이 디지털화된다면 이런 한계는 극복된다. 국경을 넘어 팬덤이 형성되고, 단순 투자자가 아닌 참여자가 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한 투자와 결제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STO SUMMIT 2025(SECURITY TOKEN OFFERING SUMMIT 2025)가 열렸다. 장재훈 토큰아시아코리아 대표가 ‘ K-실크로드 2.0 선언 : STO로 여는 K컬처의 글로벌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아시아권에서 STO 생태계를 구축할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아시아 토큰 패스포트(ATT)’를 제안했다.

장 대표는 “국가마다 규제가 달라 특정 업체가 일일이 그에 맞추기 어렵다. ATT를 만들어 블록체인 기반으로 통합된 표준을 잡고, 각국의 규제를 최소화하면 된다. 이 규제에 맞추고 투명한 결제를 지속해나가면 아시아 전체 토큰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며 “국제기구들은 어떻게든 통합을 하려하고 있어 이런 방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 식음료(F&B)쪽 일을 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 진출할 때 STO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돕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탕후르 매장의 법인 설립부터 매장 개점까지 지원한 사례가 있고, 커피전문점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자재를 만들고 그 자금의 소유권을 STO로 발행하는 협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큰아시아라는 이름도 아시아를 아우르는 STO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라며 “한국이 다양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응용하고 응용 사례를 많이 만들어간다면 아시아 시장에서 STO 선도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u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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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yu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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