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행정공제회도 사회책임투자 동참
사회책임투자형 위탁주식운용사 선정 예정
등록 2017-12-19 오후 7:09:20
수정 2017-12-19 오후 7:09:2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공)가 사회책임투자 동참하기 위해 국내 주식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행공이 사회적책임 투자를 위해 전문 운용사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행공은 18일 사회책임투자형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24일까지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책임투자펀드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이슈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사회적책임 투자 강화에 나선 가운데 행공도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책임투자 펀드는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행공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포부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정하지 않았고 신청 결과를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헌 행공 CIO(최고책임투자자)는 “사회적책임투자 펀드의 수익률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출자 규모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운용사는 1차 심사(정량평가), 2차 심사(구술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24일 최종 선정된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사회책임투자 펀드는 일종의 사회공헌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