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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블랙스톤, 준오헤어에 대규모 투자…K-뷰티 서비스 글로벌 확장 '가속페달'

블랙스톤, 韓서 네 번째 PE 투자
강윤선 창업주, CEO로 경영 지속

등록 2025-09-02 오후 4:32:41

수정 2025-09-02 오후 4: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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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국내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준오헤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준오헤어 창립자인 강윤선 대표는 이번 거래 이후에도 CEO직을 유지하며 블랙스톤과 함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블랙스톤 한국 PE부문을 총괄하는 국유진 대표는 “준오헤어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플랫폼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족경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블랙스톤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는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PE 투자다.

IB업계에서는 블랙스톤의 이번 행보가 소비자 뷰티·웰니스 서비스를 핵심 투자 테마로 삼은 최근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블랙스톤이 ‘서비스형 K-뷰티 플랫폼’에까지 투자 보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준오헤어는 자사 지분 100%의 가치를 8000억원으로 산정하고 블랙스톤과 투자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준오헤어는 전국 180여개 지점을 거느린 국내 대표 헤어케어 프랜차이즈다.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해왔으며, 일본·태국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제를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준오헤어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윤선 대표는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은 준오헤어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뛰어난 한국 뷰티·웰니스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제공하려는 당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블랙스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스톤은 글로벌 플랫폼과 독보적인 규모를 통해 준오헤어의 확장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K-뷰티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영 블랙스톤 PE부문 상무 역시 “한국형 뷰티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준오헤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트렌드의 최전선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 뷰티·웰니스 서비스는 블랙스톤의 아시아 PE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투자 테마이며, 당사는 최고 수준의 자원과 전문성을 통해 기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준오헤어가 블랙스톤의 글로벌 생태계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송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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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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