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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로, 청약경쟁률 664.7대1…증거금 4조3869억원
등록 2017-11-28 오후 4:48:48
수정 2017-11-28 오후 4:48:4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카로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664.69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에는 40만주 모집에 1만6253건의 청약이 접수 됐다. 청약 증거금은 4조3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메카로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1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만5000~3만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약 660억원 규모다. 공모 자금은 공장 신축 및 음성공장 증설, 신규 사업 및 제품 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메카로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전구체와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인 히터블록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메카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44.6% 감소한 각각 31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억원, 30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메카로는 내년 고기능 히터블록과 전구체 신규 제품 개발로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중국 등으로 전구체 해외 고객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분야인 젬 포일(GEM Foil)과 관련 응용 제품인 방사선 검출기 키트,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CulnGaSe2) 박막형 태양전지 등의 신규 품목을 개발 중이다. 더불어 회사는 전구체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음성 공장을 증설하고 수도권내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메카로는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