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혼합 공급장치 기업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 16~17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625.64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총 1조2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기업에 장기 공급을 지속하는 업계 강자로 상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2년 설립한 씨앤지하이테크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혼합 공급 장치를 개발했다. 공모 자금은 소재·플랜트 부문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전량 수입되는 라이닝시트를 국산화하고 고가 화학약품인 현상액을 재활용하는 재생 플랜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사문 대표이사는 “상장 후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은 물론 경영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들과 이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