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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 청약 경쟁률 465대1…증거금 4조원 넘게 몰려
등록 2018-03-27 오후 5:10:20
수정 2018-03-27 오후 5:10:2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본 면세점 운영기업 JTC는 전날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465.63대 1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4조1693억원으로 집계됐다.
JTC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6200~7600원) 상단을 넘어 8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JTC는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생활광장·라쿠이치 등 6개 브랜드의 24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품을 판매하는 JTC는 일본에 등록된 전체 여행사 중 89.1%에 달하는 약 770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기준 JTC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수는 443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83.9%가 중국 관광객이 차지했다. JTC의 지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5억원, 252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기준 일본 면세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7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JTC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올해 일본에 4개 매장을 새로 개설하고 3년내 11개의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사카에 출점한 도톤플라자를 시작으로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영업도 확대하고 있다. 서울·부산·제주 등에 사후면세점을 열고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