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압타바이오, 코스닥 상장 추진
삼성증권과 대표주관계약 체결
등록 2018-03-07 오후 4:46:55
수정 2018-03-07 오후 4:50:0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녹스(NOX) 단백질 저해제 개발과 압타머-약물 복합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 압타바이오가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압타바이오는 7일 삼성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 심사를 거쳐 4분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2009년 중외제약 등에서 20년이상 신약개발에 전념해온 이수진 대표와 한미약품에서 신약 기술이전계약을 주도했던 문성환 사장이 공동 설립한 연구개발 기업이다.
동사는 NOX 단백질 고효율 스크리닝 플랫폼에 기반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해 거대한 당뇨 합병증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압타머-약물 복합체 플랫폼 기반의 표적 항암제로 난치성 암 정복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압타머 약물 복합체 플랫폼’은 세계 최초의 독자적 신기술로 이미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압타머-약물 복합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난치성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암세포를 표적하는 압타머에 항암약물을 융합함으로써 약물 저항성이 높은 난치성 암 환자를 치료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고혈암 파이프라인은 췌장암, 간암 등의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고, 혈액암 파이프라인은 AML, MDS 등의 저항성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제약사 한 곳과 국외 제약사 한 곳에 기술이전(license out)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압타바이오는 또 NOX 저해제를 이미 유럽에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 치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medical unmet)를 혁신 신약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대표주관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착수한다. 첫 단계로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술성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외부 전문평가기관에 의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술성을 인정받으면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