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국민연금, 중소빌딩 3곳 2500억원에 매각 완료
등록 2016-11-24 오후 4:24:41
수정 2016-11-24 오후 4:24:41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민연금이 중소형 빌딩 3곳을 총 2500억원에 매각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중소형 빌딩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삼성동 일송빌딩 △역삼동 풍림빌딩 △여의도 신송빌딩 등 3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삼성동 일송빌딩은 KTB자산운용 △역삼동 풍림빌딩은 DGB자산운용 △여의도 신송빌딩은 코람코자산운용을 각각 우협으로 정했다. 이들 3곳의 매각가는 총 2500억원이다. 일송 빌딩의 매각가는 1256억원, 신송빌딩은 698억원이다. 역삼동 풍림빌딩은 빌딩의 절반을 우선주 방식으로 보유했던 지분을 DGB자산운용에 546억원에 매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BRE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들 오피스빌딩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 건물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2년 전후 국민연금공단 등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출자받은 블라인드펀드(투자처를 정하기 전에 자금을 모으는 펀드) 자금으로 사들였다.
국내 빌딩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국민연금은 에이알에이(ARA)에 위탁 운용을 맡긴 서울 중구 순화동 ING센터와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도 현대자산운용을 우협으로 선정했다. 현대자산운용은 내년 초까지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ING센터와 CJ제일제당센터의 총 매각가는 6000억원대 중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