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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주IB, 美 운송 컨테이너 이커머스 '박스허브' 베팅

박스허브 시리즈A 라운드 참여해 32억원 투자
우버, 딜리버리히어로, 머스크가 주목한 기업
"해운산업에 디지털 혁신 가져올 주요 플레이어"

등록 2023-07-17 오후 6:00:42

수정 2023-07-17 오후 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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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3년 07월 17일 18시 0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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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아주IB투자(027360)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업가들의 초기 투자로 몸 값을 높인 미국 운송 컨테이너 이커머스 플랫폼 ‘박스허브’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박스허브 홈페이지 갈무리)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미국 현지 법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박스허브에 250만달러(약 31억6000만원 )를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총 1240만달러(약 157억원) 규모로, 레딧 투자로 유명한 앨리코프와 인터플레이, FJ랩스, 버나드슐츠그룹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박스허브는 중고 및 신규 선박 컨테이너를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이커머스 업체로 컨테이너 소싱부터 배송까지 풀스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스크와 리프트, 고젝 등 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경영진들과 우버, 딜리버리 히어로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창업 멤버들이 초기 투자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세계 해운 산업은 혁신과는 아직 거리가 먼 산업으로 꼽힌다. 특히 컨테이너 거래는 더욱이 그렇다. 컨테이너 거래 시 소비자와 사업자는 전화와 이메일, 원장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거래하는데, 그만큼 시간과 거래 비용이 높아 개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현실이다.

그런 와중 박스허브는 현지에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선박 운송 컨테이너를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현재 기업과 소상공인, 개인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들은 박스허브를 통해 각자 원하는 사양의 컨테이너를 쉽고 빠르게 검색해 원하는 날짜 및 장소에 배송받고 있다.

아주IB를 비롯한 투자사들은 박스허브가 기존 컨테이너 시장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봤다. 통상 수동적인 프로세스로 거래가 이뤄지는 기존 컨테이너 시장과 달리 다수의 이해 관계자들이 수반되는 복잡한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고, 해운 회사와 임대회사의 비효율적인 컨테이너 재배치 작업을 없앴다는 평가다. 이들은 박스허브가 전통적인 해운 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뿐 아니라 컨테이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접근성 또한 크게 높일 것으로 봤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설립된 솔라스타벤처스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5G,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솔라스타벤처스는 그간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HPC) 업체인 ‘리스케일’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업체인 ‘라이드셀’, 스마트 데이터 통합 스트리밍 업체 ‘스트림’, AI 기반 디지털평판검증 HR테크 업체 ‘파마테크놀로지’ 등 9개 업체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2019년에 투자한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티빗 커뮤니케이션(Tibit Communication)의 경우 올해 1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시에나와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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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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