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엔지켐, 공모가 5만6000원 확정…경쟁률 258대 1
등록 2018-02-07 오후 2:25:10
수정 2018-02-07 오후 2:25:1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5~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5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518개 기관이 참여해 2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4만5000~7만원) 범위내 5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면서 총 공모금액은 431억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참여건수 기준 8.3%로 집계됐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가 급등으로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 발행 및 증시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간 괴리가 발생해 증권신고서를 철회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재확정한 것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