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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누빈자산운용, '에너지·전력 인프라 크레딧 펀드' 13억달러 1차 클로징

한국·일본·캐나다 등서 출자 확보
앵커로는 캐나다 연기금 운용사·TIAA
펀드 목표액 25억 달러, 약 3조4000억
에너지·전력 기업 사모 인프라 크레딧 솔루션 제공

등록 2025-08-14 오전 9:43:57

수정 2025-08-14 오전 9: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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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미국 교직원연금기금 산하 글로벌 투자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에너지·전력 인프라 크레딧 펀드’(이하 ‘EPIC 펀드’)에 13억 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초기 출자약정액을 확보하며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EPIC 펀드에는 주요 캐나다 연기금 운용사와 TIAA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 약정액의 절반가량이 미국 외 지역에서 유입됐으며, 한국과 일본의 공적 및 기업 연금, 글로벌 보험사, 자산운용사, 기타 출자자(LP) 등 전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1차 클로징에 참여했다.

EPIC 펀드의 목표액은 25억 달러(한화 약 3조4000억원)로, 디지털화, 전기화 및 북미, 유럽 등 OECD 국가들의 재산업화에 따른 에너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기업에 사모 인프라 크레딧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빈의 에너지 인프라 크레딧 플랫폼은 업계 베테랑인 돈 디미트리예비치 전무가 이끌고 있으며, 평균 20여 년의 투자 경력을 보유한 13명의 운용역과 시니어 멤버들이 13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EPIC 펀드는 크레딧 전문성과 검증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위험 대비 수익률로 유망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EPIC 펀드는 다각적인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분야는 물론, 탄화수소, 미드스트림(정제 및 운송),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및 전력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실물 자산 담보물 보호, 우량 거래처와의 장기 계약, 강력한 가격 방어 장치 등을 통해 하방 리스크를 관리한다. 펀드 투자 대상은 설비 투자 및 성장 자본 조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기업금융, 인수금융, 리캡(자본재조정), 구조화 크레딧 솔루션이다.

돈 디미트리예비치(Don Dimitrievich) 누빈자산운용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크레딧 전무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프라 자산의 회복탄력성과 투자자 보호 약관 및 구조적 유연성을 활용하는 사모 크레딧 전략을 결합한 EPIC 펀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디지털화, 전기화, 재산업화 등이 촉발한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한 확신을 실제 투자에 적용하고 싶어 하는 한편, 거시적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도 관심이 많다”며 “EPIC 펀드의 성공적인 1차 클로징을 바탕으로 누빈은 에너지 및 전력 산업 전반에 걸쳐 회복력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에 자본을 투입하는 데 집중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인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잠재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재민 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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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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