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장애인 선생님들이 수업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12월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 기부금을 포함한 총 8255만2000원의 기부금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선생님이 수업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및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을 가르치는 장애인 교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수업 시 필요한 장애인 교육보조기기(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점자프린터 등)에 한하며 중증장애 500만원, 경증장애 300만원 내에서 1인당 1품목씩 지원된다. 대상자는 학계, 시민사회계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다음 달 21일 장애인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으로 고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20명 내외의 장애인 선생님이 교육보조기기의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장애인 교사들은 수업하는 데 여러 불편함이 있음에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더 원활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