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이 총 650억원 규모 핀테크, 크라우드펀딩, 지역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성장금융은 8개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과 함께 조성한 기존·신규 모펀드를 통해 핀테크 및 크라우드펀딩 기업, 지역벤처기업 초기투자 확대를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하고 펀드별로 최소 200억원 이상 결성할 방침이다. 출자금액은 펀드별 150억원이다.
운용사 제안방식 펀드는 2곳을 선정해 148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시드(Seed)와 Pre A단계 극초기 기업 및 해외 핀테크기업이다. 운용사 제안방식은 위탁운용사 후보가 제출한 제안서를 심사해 결정하기로 했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운용사가 투자전략 수립 후 성장금융과 협의를 거쳐 제안한다.
핀테크혁신펀드는 향후에도 전통적 금융기관과 스타트업간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가치제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중 자펀드 조성 및 직접투자 등을 통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핀테크 업권에 추가 공급할 방침이라는 게 성장금융 측 설명이다.
성장금융은 아울러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투자수요에 부응하고자 한국예탁결제원(KSD), 디캠프 및 성장금융은 100억원 규모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펀드’ 결성을 진행한다. 신규 KSD모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와의 매칭출자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K-크라우드펀드를 적시에 조성한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 소재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Camp와 연계하는 50억원 규모의 지역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