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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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업체인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상장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새마을식당·빽다방 등 21개 외식 브랜드와 전국 매장 1300여 곳을 거느린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로 해외에도 75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NH투자증권을 대표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더본코리아가 대표 상장주관사 선정이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돌입하면 이르면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상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추산되는 더본 코리아의 기업 가치는 3000억원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5년 백 대표가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회사 사업이 급속도로 확장됐다. 지난 2016년 기준 매출 1749억원으로 전년대비 5000억원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 말 기준 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백 대표로 지분의 76.69%를 보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더본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당국이 프랜차이즈 사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골목 상권 침해 논란에 직면해 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더본코리아처럼 골목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업은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의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할 정도로 공개적인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