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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AX 전문 스타트업 바이버스, 카카오벤처스·서울대기술지주에서 시드 투자 유치

AI 전환 통합 관리 '마에스트로' 개발
토스·쿠팡·AWS·구글 출신 핵심 인력 주축

등록 2025-11-18 오전 9:28:11

수정 2025-11-18 오전 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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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인공지능(AI) 전환 전문 스타트업 바이버스가 카카오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11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버스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는 통합 솔루션 ‘마에스트로(Maestro)’를 개발한다. AI가 복잡한 기업 데이터 구조를 분석해 최적의 데이터 관계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에이전트를 학습시켜 마케팅 운영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동시에 비즈니스 전략가·기술·제품 전문가로 구성된 트리니티 전문가 단위 팀(Trinity AX Squad)을 고객사 현장에 투입해 문제 정의부터 솔루션 설계·운영·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AI 르네상스로 불릴 만큼 기업 내 AI 도입이 확산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시스템과 데이터 구조로 인해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활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바이버스는 AX 솔루션과 실행 조직을 결합한 구조를 선보이며 AI 도입의 복잡성을 줄이고, 기업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실행형 AI 전환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HIPAA·GDPR·ISO27001 등 글로벌 보안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통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법인 설립 3개월 만에 뷰티, 금융, 의료,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사가 마에스트로를 활용하고 있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국내 다양한 기업 고객군을 확보하며 AX 도입 성공 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미국에 진출하는 K-뷰티·푸드·컬처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 AI 솔루션 영업을 시작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미 유통·소비재 시장 전반에 빠르게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바이버스는 토스에서 프로덕트 오너로 경력을 쌓은 신재인 대표와 쿠팡, AWS, 구글 등에서 AI·클라우드·시스템 설계 분야 경험을 쌓은 핵심 인재로 구성된 팀이다. 대규모 서비스 운영과 현장형 문제 해결 능력,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두루 보유한 실행형 팀으로 평가받는다. 기업의 AI 도입을 단순 자동화가 아닌 실행 가능한 전환으로 이끌고, 기업 AX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다.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이사·김영무 심사역은 “바이버스는 조직적으로 내재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적은 인력으로도 빠르고 정교한 AX를 구현하며 고객 만족에서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프론티어 빅테크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빠르고 뾰족하게 시장에 침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재인 바이버스 대표는 “AI가 이제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언어이자 조직의 사고방식이 된 오늘날,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기업의 마케팅, 고객관리, 재무·회계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운영체제(OS)를 구축해 글로벌 AI 전환의 새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AI 르네상스 시대에 데이터와 실행을 잇는 가장 믿을 수 있는 AX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송재민 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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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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