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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공모가 1만2000원…경쟁률 11.4대 1
등록 2017-12-07 오후 1:47:06
수정 2017-12-07 오후 1:47:0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바이스이엔지는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86개 기관이 참여해 11.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1만5500~1만75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면서 공모금액은 약 168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자금은 시설투자, 연구개발,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디바이스이엔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증착공정용 세정장비와 반도체 메모리 보관용기 오염제거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양산형 AMOLED 6세대(6G) 증착마스크 세정장비를 개발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OLED 세정공정 전후 자체 품질검사 프로세스를 적용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6% 증가한 707억원,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억원,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신시장 개척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8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1~12일 진행된다. 이달말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