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VIG파트너스, 7000억원 규모 3호펀드 결성 완료
해외 7곳·국민연금 포함 총 20곳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조달 성공
㈜좋은라이프 이어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 투자 분야 광폭 행보 예상
등록 2017-02-14 오전 11:22:56
수정 2017-02-14 오전 11:22:56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VIG파트너스(이하 VIG)가 3호 펀드의 최종 결성과 설립을 마무리했다. 총 조달 금액은 약 7000억원으로 12곳의 국내 대형금융기관들이 투자한 브이아이지제삼의일호의 2526억원, 7곳의 해외 기관들이 투자한 브이아이지제삼의이호의 1940억원(1달러=1150원 기준), 국민연금이 투자한 브이아이지제삼의삼호의 2552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지난해 초 펀드레이징을 시작하면서 목표했던 6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넘게 초과한 것으로 VIG가 해외투자자 모집 시 제시했던 6억달러 한도(Hard Cap)를 채운 것이다. 특히 굴지의 보험사 증권사 펀드 오브 펀즈 패밀리 오피스 등 7 곳의 해외투자자들을 유치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펀드로서 확실한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평가다. 박병무 대표는 “2호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의 결과가 국내투자자들은 물론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호펀드의 운용전략과 철학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펀드 규모가 커진 만큼 2호 펀드 보다는 투자 기업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말까지 운용인력의 보강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지난 9월 3호 펀드의 1차 클로징 완료와 함께 3호 펀드의 첫번째 투자로 ㈜좋은라이프(구 좋은상조)를 인수한 VIG가 향후 어떤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을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신재하 대표는 “1년에 최소한 2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내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에도 많은 잠재적 투자 건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며 투자 집행에 있어서 자신감을 보였다. VIG의 3호 펀드 펀딩은 세계적인 펀딩 에이전트인 엠비전(Mvision), 김앤장법률사무소 그리고 Debevoise & Plimpton LLP 등이 자문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