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케어랩스, 공모가 2만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등록 2018-03-15 오전 11:12:34
수정 2018-03-15 오전 11:12:3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케어랩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1만5000~1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69개 기관이 참여해 93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40.19%로 집계됐으며 특히 3개월 이상 확약을 건 기관의 비중은 54.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26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1200억원 수준이다.
캐어랩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다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케어랩스의 사업 경쟁력과 수익창출 능력, 성장잠재력에 높은 프리미엄을 줬다”며 “참여기관 대부분이 희망공모가 밴드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을 고려해 합리적인 범위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케어랩스는 업계 1위 모바일 앱 굿닥·바비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병·의원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와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8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28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억원에서 48억원으로 늘었다. 케어랩스는 원스톱 병원진료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솔루션 사업 확대, 소비자 맞춤형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도약 등 헬스케어 사업 분야를 다각화할 계획이다.케어랩스는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