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넥솔론 상장공모 강행...공모가, 희망가의 `반토막`
공모가 4000원 확정...밴드상단 8000원의 반값
공모예정금액 904억원
등록 2011-10-04 오후 5:54:59
수정 2011-10-04 오후 6:29:5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넥솔론이 공모가를 4000원에 결정했다. OCI그룹 계열 넥솔론이 상장공모를 강행한다. 하지만 공모가는 당초 희망가격의 반값으로 낮아졌다.
4 일 IB업계에 따르면 넥솔론은 2137만주의 상장공모가격을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희망공모가격 범위(6700~8000원) 상단의 절반가격이다. 이에 따라 총공모금액은 당초 1515억~1809억원에서 854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공모가를 대폭 낮춘 것은 지난달 28~29일 기관배정주식 60%(1282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기관들의 참여가 매우 부진했기 때문이다. 수요예측후 넥솔론은 한 때 공모 철회를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넥솔론은 지난 4월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전 이우정대표이사의 불공정거래에 따른 재심의 판정으로 첫번째 고배를 마셨다. 이후 대표이사를 교체하면서 지난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태양광 시장과 전반적인 증시상황을 반영해 희망공모가(밴드가)를 두차례에 걸쳐 낮췄다. 지난 4월 처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당시 8500~1만3000원으로 제시했던 밴드가는 재심때 7600~9000원으로 낮아졌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당시에는 6700~8000원으로 한차례 더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