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8일 오후 1시49분 출고된 `새 출발 코데즈컴바인..증자 성공할까?` 기사와 관련 2009년 당기순이익이 9000만원이 아닌 59억원이기에 바로잡습니다. 기사 오류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미 나간 기사는 수정됐습니다. 다음은 수정된 기사입니다. 의류업체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유상증자를 진행중인 가운데 청약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일반공모 이후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박상돈 회장과 오매화 이사간의 경영권 분쟁이 원만히 해결된 뒤 진행되는 첫번째 증자인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데즈컴바인은 내년 1월11~12일 1000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예정발행가 1100원 기준으로 110억원에 달하며 확정발행가는 내년 1월6일 결정된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번 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몇가지 유인책을 마련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2월14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보유주식 1주당 0.0427876413주를 무상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무상증자는 유통주식을 늘리고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해주는 성격이 강하다. 코데즈컴바인 측은 "이번 공모 청약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배당의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매출 증대를 위한 시장 확대 계획도 마련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피제이리테일 지분 100%를 18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피제이리테일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매장을 직영운영하면서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영권을 위협했던 요소들도 제거됐다. 코데즈컴바인의 박상돈 대표이사와의 부인 오매화 이사간에 발생했던 경영권 분쟁이 합의이혼을 통해 일단락됐다. 지난 10월19일 합의를 통해 오매화 이사와 3자녀의 보유지분 소유를 인정하는 한편, 1년뒤 박 회장에게 지분의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부부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치달아 민형사 소송까지 이어진 사이 보유주식은 72.76%에서 66.75%로 줄어들었다. 오 이사가 한울 I&B에 제공한 담보주식을 한울 I&B에서 임의로 장내매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경영권 유지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데즈컴바인의 최대주주는 오매화 이사와 그의 3자녀로 총 39.52%(145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상돈 대표는 27.23%(1003만주)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 있다. 코데즈컴바인이 매년 매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분법손실 규모가 부담이다. 지분법 손실은 대부분 중국법인에서 발생했다. 2009년 매출 1439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달성했지만 48억원 규모의 지분법손실로 결국 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얻는데 그쳤다.
코데즈컴바인은 측은 "2007년말 중국에 진출하면서 아직까지는 초기투자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내후년부터는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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