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에스에스알, 공모가 9000원 확정…밴드 상단 초과
등록 2018-07-25 오전 10:18:19
수정 2018-07-25 오전 11:29:1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에스알은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75개 기관이 참여해 92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 밴드(6600~7500원) 상단을 넘어 9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함에 따라 공모금액은 총 128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자금은 보안 솔루션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에스에스알은 해커 출신들로 구성된 정보보안업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받아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로 편입됐다.에스에스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7.3%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고가의 취약점 진단을 사용하지 못 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을 위해 세카스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해외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유럽, 지난해에는 미국에 제품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지란지교홀딩스 계열사인 지란 제팬과 파트너사인 캐논 IT솔루션의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에 진출했다. 에스에스알은 오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