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증권(001510)이 1년여만에 기업공개(IPO) 주관회사 명함을 내밀었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리켐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회사는 SK증권이 맡았다.
리켐은 지난해 9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내부통제 미흡 등의 사유로 결국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이후 4개월만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리켐은 잠정적으로 117만주 가량을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1만1000~1만4000원으로 총 공모예정총액은 129억~164억원이다. 리켐이 상장심사를 통과할 경우 2개월간의 상장심사 기간을 고려했을 때 5월말쯤에는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사인 SK증권도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만에 주관사로 참여하게 됐다. SK증권이 지난 한해동안 IPO를 주관했던 기업은 우노앤컴퍼니(공모금액 169억원) 단 한 곳 뿐이었다. SK증권 관계자는 "올 4~5월쯤에 보안솔루션 업체의 코스닥상장예심사를 추가로 청구할 예정이다"면서 "그외에는 인수단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켐은 2차전지 전해액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20억원과 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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