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윤인섭 한기평 사장 "평판·수익 두 마리 토끼 잡겠다"
17일 취임..공공성도 강조 "시장 리스크 미리 알려야"
등록 2010-12-17 오후 4:30:59
수정 2010-12-17 오후 4:30:59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윤인섭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신임 사장이 평판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신평사가 갖고 있는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기평은 17일 서울 교보증권 본사 19층 대강당에서 윤인섭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데일리 신용평가 설문(SRE: Survey of Rating by Edaily) 결과를 인용해 "한기평은 업계에서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며 "좋은 평판을 기반으로 신용평가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또 평판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평판(reputation) 만큼이나 수익(revenue)도 중요하다"며 "내년 매출 목표는 370억원, 순이익은 110억원 정도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평사가 지니고 있는 공공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LG카드 사태를 예로 들면서 "LG카드가 그처럼 쉽게 무너지리라고는 불과 한달전에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위험요인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여러 곳의 보험사 CEO를 거쳤던 윤 사장은 보험사 콜센터를 예로 들면서 "콜센터 직원들의 고객 응대 태도로 그 회사의 서비스 마인드를 알 수 있다"며 직원들에게 서비스 정신을 가져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직원들이 윤 사장에게 바라는 점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