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민간전문가 "유럽발 재정위기 장기화에 대처해야"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
등록 2011-10-05 오후 5:50:40
수정 2011-10-05 오후 11:05:31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경제·금융당국과 민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에서는 우리경제가 유럽발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들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에서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가 유럽 각국의 정책불확실성 등으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외환·금융시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우리 경제의 장단기 위험요인을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에서는 국제금융시장 및 세계 경제 전망과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당국과 전문가들은 "그간 우리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할 때, 최근 금융시장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 "대외여건 악화에 대비, 정부와 민간의 대응능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장부 장관은 "우리경제의 정책대응 여력, 국제공조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박재완 재정부 장관과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가 관 대표로, 민간에선 마등락 대우증권 상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신석하 KDI경제동향연구팀장 등이 참석했다.재정부는 지난주부터 민간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오찬 회의 형태로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