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메리츠종금이 스팩(SPAC) 공모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팩 2호를 추가로 설립했다.
30일 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메리츠씨지아이제2호 기업인수목적(메리츠 스팩 2호)에 대한 설립등기를 마쳤다. 발행주식수는 60만주(액면가 1000원)로 설립자본금은 6억원이다. 대표이사는 류재준 씨다.
메리츠종금 스팩은 지난해 2월24일 설립한 히든챔피언 스팩1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AT커니가 공동발기인,
삼성증권(016360)이 투자자로 참여한 히든챔피언 스팩1호는 지난해 6월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지만 여전히 합병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최대주주는 동부자산운용(19.36%)으로, 유진자산운용(17.90%)과 KTB자산운용(11.35%)이 지분을 나눠들고 있다. 설립자본금은 11억원이었으며 상장공모 후 자본금은 161억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합병에 성공한 스팩은 HMC 스팩 1호가 유일할 정도로 스팩시장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HMC투자증권만이 최근 스팩 2호를 설립해 지난 1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LIG스팩, 한양스팩 등이 상장공모를 철회했고
대신증권(003540)은 올 10월까지 합병을 마무리 지어야하는 상황에서 최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대로 썬텔과의 합병안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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