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1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입니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양호한 수출이 생산활동을 이끌어가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소비 경기의 회복 등 내수 부문도 가세하는 모습이지만 기본적으로 운수장비 등 수출 부문의 호황이 높은 생산 증가율이 유지되는 바탕이다. 다만 부정적 기저효과 영향으로 모멘텀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선행지수는 주가상승 등으로 전월비 상승하겠지만 전년동월비 수치는 부정적 기저효과로 하락세 지속 전망한다. 점차 순환적인 저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11월에도 전년대비 20%를 넘는 수출 증가율이 이어진데다 전년대비 조업일수 증가를 감안할 때 산업생산은 견조한 수준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8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 전월비 감소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나, 결국 올 4분기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될 듯. 4분기 GDP 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연말 수출 호조에 따른 생산 증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종의 재고부담에 따른 생산 조율로 전년동월비의 증가율는 하락할 전망이다.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광공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비 기준)은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며 10월 13.5%에서 11월 11.6%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 소비 모멘텀은 연평도 포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다소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수출은 유가 상승 속에서도 환율 안정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20%대 증가율을 유지해 모멘텀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11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추석 기저효과에 따른 마이너스성장에서 벗어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을 전망이다. 이는 미국 연말 쇼핑시즌에 따른 수출 호조, 완만한 내수 회복 등의 영향이 반영되고 있으나, 하반기 시작된 재고조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산업생산의 증가세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1월 수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 20억달러 감소한 413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자동차 생산은 39만2000대를 기록, 전월보다 6000대 증가했고 산업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1월 산업용 전략소비량은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전년동월비 1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