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2차 상장 UMS홀딩스 상장심사 철회
5월13일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싱가포르 원주 주가 하락으로 상장일정 내년 연기
등록 2011-08-24 오후 3:31:13
수정 2011-08-24 오후 3:31:1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진행중인 UMS홀딩스리미티드가 국내 2차 상장 일정을 철회했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기업 UMS홀딩스리미티드가 국내 코스닥 시장에 연내 2차 상장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UMS홀딩스는 상장일정을 연기해 내년에 다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UMS홀딩스의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UMS홀딩스는 지난 5월1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증권예탁증권(DR·Depositary Receipt) 1100만주를 발행해 481억~54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UMS홀딩스는 심사를 진행중인 과정에서 최근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돼 있는 원주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로존 위기 등으로 인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영향이 컸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DR 2차 상장은 원주 주가에 할인율을 적용해 발행하기 때문에 공모규모 축소가 불가피해졌고 결국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상장예심을 통과한 썬마트홀딩스와 컴바인윌홀딩스는 상장공모 일정을 철회한 가운데 6개월 기한 만료로 아예 상장승인 효력을 상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