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상장공모를 진행중인 코오롱플라스틱의 기관 배정물량 중 31%가 상장후 2주~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청가격이 확정공모가 이상인 4300원~4600원 미만의 가격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여 향후 일반투자자 청약 및 상장후 시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및 IB업계에 따르면 신주모집으로 870만주 상장공모에 나선 코오롱플라스틱(대표주관 대우증권)의 발행가격이 4300원(액면가 1000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가격 범위(밴드) 3800~4300원의 상단으로 모집금액도 374억원으로 정해졌다.
상단 결정은 앞서 공모주식 중 60%(522만주)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때 기관들의 관심을 반영한다. 217개 기관이 6억6400만주 가량을 신청해 127.26대 1의 경쟁률(단순)을 보였다. 해외기관도 28곳이 7350만주를 신청, 14.09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신청가격을 보면 확정공모가 미만으로 써낸 물량이 420만주로 0.63%에 불과했다. 4300원~4600원 미만 가격대에 집중됐다. 3억5900만주를 신청해 54.08%를 차지했다. 이외 5000원 이상 11.19%, 4800~5000원 3.85%, 4600~4800원 12.09%, 가격미제시 18.16%였다.
수요예측 결과 기관 몫중에선 88%가 국내기관, 12%가 해외기관에 돌아갔다. 기관 몫으로 돌아간 물량 중에는 상장후 일정기간 처분하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주식도 있다. 대표주관회사 관계자는 "기관 배정물량 중 31%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이라며 "상장후 1개월이 22%, 2주일이 9% 가량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장후 유통가능물량도 축소됐다. 당초 최대주주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2030만주, 6개월 보호예수)와 우리사주조합(공모주식의 20% 174만주, 1년) 보유주식을 제외한 24%(696만주)였으나 18.4%(534만주)로 줄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다음달 2일과 3일 청약을 거쳐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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