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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 결정 잠정 연기..산은에 추가 자료 요청
등록 2017-03-29 오전 10:04:22
수정 2017-03-29 오전 10:05:46
[이 기사는 3월 29일(수) 오전 10시 4분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조정에 대한 결정을 잠정 연기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당초 전일 개최키로 했던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 동의 여부 결정을 위한 특별 관리위원회의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추가 검토를 위한 자료를 산업은행에 요청했다.
국민연금 측은 “현안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며 “특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한 자료 조차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일 공표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금융당국의 구조조정 방안과 관련해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사채권자 집회일까지 기금의 투자기업에 대한 가치 보전 방안, 법률적 위험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관련 검토를 위한 자료가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해당사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고 이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엄격한 절차에 따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국민연금 가입자를 위한 기금 이익 제고 관점에서 판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