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KAI·신세계인터내셔날 상장예심 통과
KAI 신주 1200만주·구주 2460만주..공모총액 5125억~5858억
인터내셔날 공모주식수 200만주..총 1000억~1100억 예상
등록 2011-05-26 오후 2:43:44
수정 2011-05-26 오후 2:43:4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상장위원회를 열어 KAI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상장예비심사를 한 결과 모두 적격판정을 내렸다. 이들 기업은 이르면 오는 7월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KAI의 공모주식수는 3660만주이다. 신주 1200만주를 비롯해 삼성테크원과 현대자동차 등이 보유지분 2460만주를 내놓을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6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5125억~585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0만주 신주모집으로만 상장공모를 진행한다. 희망공모가 밴드(5만~5만50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1000억~1100억원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 KAI는 지난 1999년 정부 주도로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부문을 합쳐 만든 항공기 전문 제작사이다. 현재 한국정책금융공사 26.4%(2574만주), 삼성테크원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20.7%(1766만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KAI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667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10억원, 788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6년 설립된 의류제조 및 판매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5831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순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최대주주인 신세계(63%·326만주)를 포함해 특수관계자들이 지분 94%(48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상장하게 되면 신세계 그룹내에서 6번째 상장사가 된다.